일정:2026.05.16.-17.
장소:경상남도 의성
고생길 경로: 금성산 주차장-용문바위-배나무골-봉수대-비봉산-남근석 전망대-산불감시초소-금성산 주차장

총거리:11km
(11킬로 쯤이야….라고 얕보고 시작)
목요일부터 급격하게 뜨거워지는 날씨에 등산이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신청해놓고 안갈 수는 없으니 가보자고!
새벽의 청량리는 사람들로 발딛을 틈이 없었다. 이정도라고? 다들 여행가시나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물 사기 실패. 옆에 김밥집으로 부랴부랴 달려가 간신히 김밥 사고 탐승하니 출발 3분 전. 아슬아슬했다.

산에서도 물을 마셔야 하는데 물을 못사서 걍 가져온 물 을 마셨다. 의성역에서 물 사지 뭐, 아님 물 아껴 먹던가.

날 좋다!
맛있게 김밥 먹고, 책도 좀 보고 놀다가 40분 꿀잠 때리고 하차시간 알람에 깨서 내렸다.

등록하면 도시락이랑 간식을 준다.

아유레뒤~?

출발 전 사진도 찍어주고.
사실 이날 유일하게 멀쩡한 순간이 이 순간…

시작부터 가파르다.
땀이 눈을 가린다.
물을 아껴먹는데 어질어질해서 아껴 먹을 수가 없었다. 의성역에서 편의점에 들릴 시간이 없어 물을 더 못샀다. 가지고 있는 물이 적어 내가 포기할 것 같으니 C.H.님께서 700ml물통을 건네주셨다. 아… 이렇게 생명수를 주시니…
타는 목을 축이고 다시 걸어보겠습니다.
갈증이 사라지지 않지만 안마시면 죽을 것 같아서 또 마시고 또 마시고.
정말 온 몸이 흠뻑 젖었다.

땀 빼는 와중에 산새가 한폭의 그림같이 멋지다.
학씨…
금성산 정상까지 400미터…
무릎에 물찰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학씨2..
경사가 ㅜㅜ
왜 오르락 내리락이 없고 오르기만 하냐고 ㅜㅜ

웃어. 웃는자가 승자야.
오르다 보면 끝이 나오는 법이니까. 그렇겠지?

이제 끝이 보이나…(착각)

힘든데 또 예쁘긴 예쁘니…

길이 넘 예뻐서 힘든데 사진을 찍게된다.
이렇게 보니 확실히 좋았다.

꽃향기 솔솔~

나무 향기 솔솔~

내려가는 방향이라 다행인 계단.

그늘에서는 잠시 열기가 오르지 않을 뿐 엄청 시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늘을 만나면 행복하다. 타죽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들 정도로 뜨거웠기 때문이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마을.
올라야 보이는 아름다움있다.

너무 힘들어서 쉴겸 점심을 먹는다.
진짜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감탄을 하면서 먹었다.

CP에서 코스에 대한 갈등은 없었다.
고민없이 중탈하는 걸로.
큰코 다쳤다. 어쩐지 11킬로만 걷는다 했어.
비봉산은 뭐…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

#수정사 에서 물 먹고 잠깐만 쉴까 했는데
정자에서 40분 넘게 쉬었다.
쉬는 건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구세주 찬스로 신속하게 카페 오비아에 도착.
아이스라떼 너어무 맛있어서 놀람.
숙성 우유를 사용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걱정과 다르게 약간 단 맛이 나긴 했지만 고소하니 맛있어서 행복했다.
아까 산에서 흘린 땀을 보상 받은 듯한…

저녁에 맥주 하나 막걸리 하나 배급받고.

간편식&뷔페
텐트 치고 서둘러 앉았다. 배가 너무 고팠는데 막상 많이는 못 먹은 느낌이. 음식도 괜찮고 맥주랑 탁주 맛도 괜찮고~ 행사 넘 맘에 들었다.

짠!

밤하늘을 보는 낭만

씻을 생각은 없었는데 씼었다.
그 덕에 수건도 빨아서 널고.

새벽5시에 멧돼지 소리가 나서 내 텐트옆에 누가 자리를 깔았나 보러 나왔는데 건너편 어느 텐트에서 돼지 우는 소리가… 덕분에 방어력 키워 갑니다. 건강하소서.

텐트 철수하고 떠날 준비를 맞치고 아침을 기다렸다.
너무 피곤한데 너무 배도 고파서…
추어탕 싸악 비워주심.
어제의 덥고 힘든 산행을 뒤로 경주에 들러 놀다 가려고 하는 서울사람. 경주 머니까 이때 가야지.
일정:2026.05.16.-17.
장소:경상남도 의성
고생길 경로: 금성산 주차장-용문바위-배나무골-봉수대-비봉산-남근석 전망대-산불감시초소-금성산 주차장
총거리:11km
(11킬로 쯤이야….라고 얕보고 시작)
목요일부터 급격하게 뜨거워지는 날씨에 등산이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신청해놓고 안갈 수는 없으니 가보자고!
새벽의 청량리는 사람들로 발딛을 틈이 없었다. 이정도라고? 다들 여행가시나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물 사기 실패. 옆에 김밥집으로 부랴부랴 달려가 간신히 김밥 사고 탐승하니 출발 3분 전. 아슬아슬했다.
산에서도 물을 마셔야 하는데 물을 못사서 걍 가져온 물 을 마셨다. 의성역에서 물 사지 뭐, 아님 물 아껴 먹던가.
날 좋다!
맛있게 김밥 먹고, 책도 좀 보고 놀다가 40분 꿀잠 때리고 하차시간 알람에 깨서 내렸다.
등록하면 도시락이랑 간식을 준다.
아유레뒤~?
출발 전 사진도 찍어주고.
사실 이날 유일하게 멀쩡한 순간이 이 순간…
시작부터 가파르다.
땀이 눈을 가린다.
물을 아껴먹는데 어질어질해서 아껴 먹을 수가 없었다. 의성역에서 편의점에 들릴 시간이 없어 물을 더 못샀다. 가지고 있는 물이 적어 내가 포기할 것 같으니 C.H.님께서 700ml물통을 건네주셨다. 아… 이렇게 생명수를 주시니…
타는 목을 축이고 다시 걸어보겠습니다.
갈증이 사라지지 않지만 안마시면 죽을 것 같아서 또 마시고 또 마시고.
정말 온 몸이 흠뻑 젖었다.
땀 빼는 와중에 산새가 한폭의 그림같이 멋지다.
학씨…
금성산 정상까지 400미터…
무릎에 물찰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학씨2..
경사가 ㅜㅜ
왜 오르락 내리락이 없고 오르기만 하냐고 ㅜㅜ
웃어. 웃는자가 승자야.
오르다 보면 끝이 나오는 법이니까. 그렇겠지?
이제 끝이 보이나…(착각)
힘든데 또 예쁘긴 예쁘니…
길이 넘 예뻐서 힘든데 사진을 찍게된다.
이렇게 보니 확실히 좋았다.
나무 향기 솔솔~
내려가는 방향이라 다행인 계단.
멀리 내려다보이는 마을.
올라야 보이는 아름다움있다.
너무 힘들어서 쉴겸 점심을 먹는다.
진짜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감탄을 하면서 먹었다.
CP에서 코스에 대한 갈등은 없었다.
고민없이 중탈하는 걸로.
큰코 다쳤다. 어쩐지 11킬로만 걷는다 했어.
비봉산은 뭐…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
#수정사 에서 물 먹고 잠깐만 쉴까 했는데
정자에서 40분 넘게 쉬었다.
쉬는 건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구세주 찬스로 신속하게 카페 오비아에 도착.
아이스라떼 너어무 맛있어서 놀람.
숙성 우유를 사용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걱정과 다르게 약간 단 맛이 나긴 했지만 고소하니 맛있어서 행복했다.
아까 산에서 흘린 땀을 보상 받은 듯한…
저녁에 맥주 하나 막걸리 하나 배급받고.
간편식&뷔페
텐트 치고 서둘러 앉았다. 배가 너무 고팠는데 막상 많이는 못 먹은 느낌이. 음식도 괜찮고 맥주랑 탁주 맛도 괜찮고~ 행사 넘 맘에 들었다.
짠!
밤하늘을 보는 낭만
씻을 생각은 없었는데 씼었다.
그 덕에 수건도 빨아서 널고.
새벽5시에 멧돼지 소리가 나서 내 텐트옆에 누가 자리를 깔았나 보러 나왔는데 건너편 어느 텐트에서 돼지 우는 소리가… 덕분에 방어력 키워 갑니다. 건강하소서.
텐트 철수하고 떠날 준비를 맞치고 아침을 기다렸다.
너무 피곤한데 너무 배도 고파서…
추어탕 싸악 비워주심.
어제의 덥고 힘든 산행을 뒤로 경주에 들러 놀다 가려고 하는 서울사람. 경주 머니까 이때 가야지.